강성기 시민안전국장, 21일 인천 서구청 방문·생수 전달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가 지난 5월 말 이후 ‘붉은 수돗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인천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생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는 21일 강성기 시민안전국장이 인천 서구청을 직접 찾아 변주영 부구청장에게 생수 2리터 3840병을 전달하고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강성기 국장은 “붉은 수돗물로 인천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은 물론, 학교급식에서도 피해가 클 것”이라며 “세종시의 작은 정성이 인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정수장, 송수관로, 배수지 등에 쌓인 이물질을 제거해 늦어도 오는 29일까지는 수돗물 공급을 정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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