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중증 독거장애인 24시간 상시돌봄 체계 마련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다음 달부터 최중증 독거장애인을 대상으로 24시간 활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 사업은 하루 16시간까지 지원됐던 최중증 독거장애인에 대한 서비스에 추가로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8시간동안 급여를 지급해 24시간 활동을 지원하는 상시돌봄 체계다.

그동안 최중증 독거장애인은 활동지원사가 퇴근한 이후 화재나 폭염 등 긴급상황 발생 시 혼자 움직일 수 없어 안전사고에 노출될 위험성이 높아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신청대상은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 활동지원 인정점수가 400점 이상 독거가구 가운데 타인에 의해 체위 변경이 필요하거나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와상·사지마비 장애인이다.

조길형 시장은 “24시간 활동지원은 장애인 생존권 보장에 관한 사항으로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중증장애인에 대한 지원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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