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취임 1주년 언론인 간담회 개최

민선7기 취임 1주년 언론인 간담회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 보령시는 27일 오전 웨스토피아 에서 민선7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언론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동일 시장은 "원산도를 충청남도는 물론, 대한민국의 신관광산업의 랜드마크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언론인간담회에는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22회 보령머드축제 계획 홍보와 그동안의 시정 성과와 향후 운영 계획, 머드축제 홍보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시장은 언론인과의 질의에서 "태안과의 다리 명칭으로 갈등이 있지만 서해안 시대를 맞아 태안과 보령은 마땅히 상생해 나가야 한다고 본다"며 "보령의 원산대교와 태안의 솔빛대교를 불문하고 충청남도 지명위원회가 지명한 '원산안면대교'로 명칭을 정한것에 대해 갑론을박 할 이유는 없다. 외부에서 보듯 미온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것이 아니라 도지사의 의지를 따라 충남도의 발전에 정점을 두어야 한다고 본다"고 강조 했다.

그리고 이번 7월 1일자로 단행한 인사를 두고 "인사에 대해 모두가 만족할 수는 없다"며 "조직안정 유지와 능력과 전문성을 고려해 승진과 문책성 인사를 시행했다. 이번 인사는 개인의 감정보다는 함께 만들어가는 조직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김 시장은 "의료개선을 위해 종합병원 구축 등 1년에 10억원을 투입하는 등 선진 의료사업에 역점을 두어 왔다"며 "이를 통해 닥터헬기 등을 활용해 응급환자를 치료하고 3억원을 지원해 산부인과의 실력있는 의료진 등 선진 의료구현을 위해 힘써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내년도 이후 계획으로는 △웅천 일반산업단지 준공 및 청라농공단지 착공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 성능시험장 가동 △국제수준의 해양레저 복합단지 및 스포츠파크 조성 △종합복지타운 및 가족지원센터 건립 △시민 힐링 대규모 도시공원 조성 △보령~대전~보은 간 고속도로 건설 △대천~죽정동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시립도서관 건립 △적극행정을 통한 불합리한 규재개혁 및 행정혁신도 펼쳐 나가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미중 무역 갈등으로 대외 경제의 리스크가 크고, 이에 따른 국내 경제는 물론, 지역경제도 언제 살아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청년 창업 분야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국제 및 국내 스포츠 대회를 지속 실시하여 많은 국민이 보령을 찾을 수 있도록 스포츠 마케팅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서 언급했듯이 오는 2021년이면 대형 리조트가 들어서 해양레저와 관광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호재가 발생하고, 2022년에는 해양머드박람회로 지역의 발전을 10년 이상 앞당길 수 있는 모멘텀이 마련될 이라”고 말했다. 보령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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