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상황에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 안전 확보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가 한범덕 시장의 민선7기 공약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재난안전상황실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사업비 2억5000만원을 들여 상황실 리모델링과 LED멀티비전 설치 등 통합관제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 구축에 따라 무심천과 가경천 등 7개 하천 14곳의 수위 관측이 가능해 하상통제와 경계수위, 위험수위 도달에 따른 안내방송 등을 신속하게 할 수 있게 됐다.

또 각 읍면에 설치된 우량(적설)계, 여름철 물놀이지역, 겨울철 제설구간 주요도로, 염소분사 장치 설치 지역 등 72곳의 CCTV 관제도 가능해졌다.

여기다 기상청의 위성영상, 레이더영상, 중기예보, 폭염현황 등의 자료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어 각종 재난에 대한 대처가 한층 수월해졌다.

시는 2020년 상반기까지 환경부, 기상청,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의 물 정보를 공유하는 홍수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2021년까지 상습침수구역 등 도심 저지대 30곳에 침수 감시센서를 설치해 재난상황을 시민에게 즉시 전파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한범덕 시장은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재난예방 시스템을 갖춰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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