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특산물 고품질화에 중점…올해 명품 농업위해 713억 예산 확보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영동군이 농업의 명품화와 살맛나는 복지영동 건설을 위한 부자농촌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전국 제일의 농업군 영동’을 민선7기 주요 목표로 정하고 농업 전반의 경쟁력 확보와 농·특산물 고품질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농업의 명품화’라는 군정방침에 맞춰 713억원 규모의 농업관련 예산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 농가도우미 지원, 농업인 재해 안전공제 가입 지원 등 군민들의 안정적 영농활동을 보장하고, 복지여건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꾀하고 있다.

또한 로하스 인증을 받은 곶감, 포도, 블루베리, 아로니아, 황금으뜸도라지 등을 중심으로 소비자가 만족하는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지하철, TV, 인터넷 등을 활용한 전략적 홍보마케팅으로 과일의 고장 이미지를 굳히고,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 생산품인 포도, 복숭아, 사과 등 과일 통일포장재 제작비를 지원해 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축산업도 농가별 맞춤형 축산업 현대화 사업을 지원해 지속가능한 축산업 경영기반을 조성하고, 구제역, AI 등 가축전염병의 완벽한 차단으로 청정지역 영동의 명예를 지키고 있다.

일손부족 해소와 영농비 절감, 영농의욕 고취를 위한 농작업 대행서비스와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확대하고, 농업기계 현장 순회교육을 연 90회에서 연 170회로 늘렸다.

농업용 방제 드론 도입과 전문인력 양성 등 지역특성에 맞는 신규 시책 사업들을 추진하며 농촌의 새로운 발전 동력을 만들고 있다. 영동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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