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안내면 일원서… 지역특산물도 판매

(동양일보 박승룡 기자) 옥천군 ‘11회 옥수수 감자 축제’가 오는 13~14일 이틀간 옥천군 안내면 종합축제장 일원에서 열린다.

안내면에서 생산하는 옥수수와 감자는 대청호 상류 지역 깨끗한 공기와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해 알이 꽉 차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안내면에서는 105곳의 옥수수 농가가 25㏊에서 연간 225t의 옥수수를 생산하고, 60곳의 농가가 20㏊에서 연간 150t의 감자를 생산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옥수수와 감자를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다. 지난해는 옥수수 25개들이 1포대에 1만 원, 감자 10㎏들이 1상자에 1만2000원을 받았다.

지역 특산물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며 옥수수·감자 등 다양한 시식코너도 마련하고, 정성 가득 담긴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연다.

1100명 분 화합의 비빔밥 만들기, 물풍선으로 얼굴 맞히기, 얼음 위 오래 버티기, 옥수수 감자 먹기 대회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난타 공연, 2회 콘포가요제, 전문 공연팀의 품바공연, 초대강수 공연, 치어리더팀 공연 등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5000원만 내면 옥수수 따기를 체험할 수 있고, 옥수수와 감자 구워먹기 체험, 드론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상길 안내면장은 “깨끗한 대청호의 물과 훈훈한 안내면의 정을 더해 친환경적으로 생산한 옥수수와 감자를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축제를 준비했다”라며 “많은 방문객이 찾아 잊지 못할 추억거리를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박승용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