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억원 예산 투입…청년창업농에 5년간 임대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지사장 김규전)는 29억원을 투입해 올해 은퇴하려는 농업인의 농지를 매입해 청년창업농과 2030세대에게 농지 임차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고령 또는 질병 등으로 은퇴, 이농·전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의 농지를 농지은행이 매입하고, 매입한 농지는 보은지역 청년창업농과 2030세대에게 우선권을 부여해 후계농업경영인, 귀농인 등에게 5년간 밭작물 재배를 원칙으로 임대해주는 방식이다.

매입농지는 농지은행 사이트(https://www.fbo.or.kr)에 접속해 검색하면 임대가능 농지를 조회할 수 있다.

매입대상 농지는 농업진흥지역 내 지목이 전·답·과수원인 농지로 매입가격 상한액은 3만원/㎡(평당 9만8100원) 이내 감정평가 금액으로 결정한다. 매입면적은 필지당 1983㎡ 이상 농지이며 연접 토지를 매입하는 경우 평균면적 1000㎡도 가능하다.

사업 신청은 보은지사를 방문하거나 국번 없이 ☏1577-7770에 문의하면 담당자에게 연결돼 유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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