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제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 중인 공동육아나눔터가 돌봄 공동체 조성을 통한 양육 친화적 환경 구축에 한 몫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공동육아나눔터는 2011년 개소 이후 자녀 돌봄 품앗이와 장난감도서관, 자녀와 부모가 참여하는 상시프로그램을 중점 운영하며 전액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매주 수요일 ‘오르프 음악놀이’와 목요일 ‘책이랑 놀자’ 등 상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원거리 거주자 이용편의를 위해 강저사회복지관 작은도서관에서도 매주 월요일 ‘베이비 마사지’ 프로그램을 운영,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자녀 돌봄 품앗이는 모두 12개 그룹이 그룹별로 돌봄 프로그램을 만들어 육아 품을 나누며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는 품앗이에 참여하는 부모들을 위한 품앗이 리더교육과 부모-자녀교육 프로그램, 문화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 공동육아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부모 육아부담을 경감하고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공동육아나눔터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육아나눔터 이용 문의는 센터(☏645-1995)로 하면 된다. 제천 장승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