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15일 “막말 갑질과 음주 폭행을 한 더불어민주당 충주시의원들은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지난 8일 충주시 문화회관에서 열린 충주시민의날 행사에서 시의원이 시민·공무원을 공개적으로 모욕한 사건이 일어났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어 “충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도 지난달 25일 행정감사기간 중 점심시간에 음주를 한 사실이 알려져 눈총을 받고 있다”며 “해당 의원은 지난해 9월 주민을 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당은 “불미스러운 사건만 일으키는 민주당 시의원들의 자질이 의심스러울 뿐 아니라 이로 인해 충주시 전체가 망신당하지 않을까 염려스럽다”고 우려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들에 대해 엄중한 징계를 내려야 할 것”이라며, 충북도민에게 석고대죄 할 것을 촉구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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