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농촌봉사단 300여명, 18일 감성버스투어 체험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농촌일손돕기에 힘쓴 대학생들을 감성투어에 초대,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사진)

충주체험관광센터는 서울 한성대 학생 300여명을 초청해 18일 충주 감성버스투어를 진행했다.

감성버스투어는 센터에서 운영하는 농촌, 음식, 예술 등 다채로운 체험과 충주 문화유산을 결합한 맞춤형 투어프로그램이다.

한성대 대학생 농촌봉사단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15일부터 3박 4일간 시 일원 19개 마을농가에서 옥수수 수확과 복숭아 작업 등 일손돕기 봉사를 진행해 지역 농가에 힘을 보탰다.

이에 따라 시는 센터가 자랑하는 감성버스투어에 한성대 농촌봉사단 학생들을 초대해 농가 봉사활동 일정을 끝마친 뒤 충주의 다양한 관광지와 문화유적, 체험프로그램 등을 즐기며 추억을 쌓는 시간을 마련했다.

센터는 또 사과한과 만들기, 블루베리 쿠키 만들기, 사과감자떡 만들기 등 음식체험과 함께 다육이 화분 만들기, 염색체험, 정크아트 등 청년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감성버스투어 오찬에는 조길형 시장과 이상한 한성대 총장이 함께해 농촌 일손돕기에 힘써 준 학생들을 격려했다.

조길형 시장은 이 자리에서 “학업에 바쁜 중에도 방학을 활용해 충주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해 줘 고맙다”며 “충주에서 느낀 보람과 즐거움을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센터는 감성버스투어와 감성별빛투어, 의상대여소 ‘입고 놀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충주체험관광 문의는 시청 관광과 또는 체험관광센터(☏850-6737)로 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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