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는 지난 17일 충북대 자연과학대학에서 ‘충북지역 안전공동체 조성을 위한 위기관리 레질리언스 강화’를 주제로 한국, 일본, 미국의 학자들과 지역사회의 위기관리에 대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사진)

국가위기관리연구소와 충북‧세종상생발전협력단이 공동주최한 이번 포럼은 국제적으로 재난을 연구하는 학자를 초청해 각 국가의 사례와 위기관리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레질리언스 강화 능력을 모색해 충북지역의 위기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미국사례를 통해 본 재난안전 레질리언스 강화와 충북지역에의 시사점 △미국 도시와 시골의 학교 폭력 범죄와 학교 안전 시설을 비교한 연구 △Aging People Lives Aging Apartment in the Aging Community(고령화 사회 노후화된 아파트에 사는 고령자들) △Role of Machine Learning in Spatiotemporal Dynamic Allocation of Emergency Medical Services(응급의료서비스의 공간적 동적배분에 따른 기계학습의 역할) 등의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포럼에 앞서 위기관리연구소에서는 미국 인디아나 대학 범죄학 연구소(Center for Research in Criminology, Indiana University of Pennsylvania, USA)와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한 위기관리 연구체계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로써 양 기관은 위기관리 분야의 재난 및 안전관리에 관한 △공동 학술 세미나 및 사업 개발 △상호간 사업 및 연구수행 지원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연내에 구체적인 후속사업을 기획해 가시적 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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