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한홍덕)은 5월부터 3개월 간 중도입국다문화 가정(고려인동포)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글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지난 21일 종강식을 가졌다.

이번 중도입국다문화가정(고려인동포) 학부모 한글 문화교실은 관내 고려인동포 학부모들이 바쁜 직장일과 서툰 한국어로 자녀들의 학교 생활을 알기 어려울뿐아니라 직장에서 돌아오는 늦은 시간에는 한글을 배울 수 있는 곳이 없는 등 현실을 고려 당진교육지원청이 주말 프로그램으로 기획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려인동포를 단순히 다문화 외국인 개념이 아닌 우리 동포로 인식하고 자녀의 학교생활지원 뿐 아니라 정체성 확립 에도 기여하기 위해 한글교육 문화 역사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특히 다문화가정 학생(국내출생다문화, 중도입국다문화, 외국인)이 학교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 및 상담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문화 가정을 위한 교육지원으로 학습지도 및 자녀 교육 방법 등에 대한 다문화 학부모 교육에도 함께 했다.

한 교육장은“교직원에 대한 다문화인식개선 연수 학교로 찾아가는 다문화 교육을 갖어 교직원에 대한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한편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문화 이해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