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승룡 기자) 옥천군은 지역 최대 축제인 ‘제13회 향수옥천 포도․복숭아축제’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스포츠 마케팅을 벌인다.

군은 오는 20일부터 ‘전국배드민턴대회’, ‘옥천군수배 전국사회인야구대회’를 시작으로 ‘전국동호인 초청 족구대회(27일)’, ‘충청북도지사기 생활체육볼링대회(28일)’, ‘옥천군협회장기 체조대회(28일)’, ‘옥천포도 금강마라톤대회(28일)’를 연이어 개최한다.

군은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선수와 임원을 5000여명으로 예측, 선수들의 컨디션과 현지 적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숙박시설 등을 지원한다.

또 각 대회 순위 시상에 지역 농산물을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행사에 선수들을 초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축제기간 중 크고 작은 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옥천 포도, 복숭아 축제가 더욱 풍성해지는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성공적으로 각종 대회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옥천 박승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