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우석대 태권도학과 학생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가 지난 17일부터 8일간 경남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54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4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우석대 태권도학과는 이 대회 품새 남자개인전에서 유슬찬(1년)과 김상엽(2년), 최윤기(3년)가 금메달을, 장형모(4년)가 동메달을 따냈다.

이와 함께 품새 남자단체전에서 유슬찬(1년)·김병권(2년)·박경도(2년)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정욱 태권도학과장은 “선수들의 노력과 감독의 지도력이 만나 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라며 “앞으로도 국가대표 선발전과 각종 대회에서 활약을 이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한 이 대회는 2020년도 국가대표선발 예선을 겸하고 잇다. 품새와 겨루기 부문에 22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진천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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