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 충북지원, 9월 19일까지 신청 접수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국립종자원 충북지원(지원장 박성기)은 올해 파종할 맥류 정부 보급종 종자에 대해 오는 9월 19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충북지역에 공급하는 맥류 보급종은 모두 56t으로 청보리(영양보리) 20t, 겉보리(올보리) 30t, 호밀(곡우) 6t이며, 공급가격은 20kg 포대 당 청보리․겉보리 소독종자는 2만 2950원, 미소독 종자는 2만 1550원, 호밀 미소독 종자는 4만 2510원이다.

신청한 종자는 오는 9월 11일~10월 10일까지 해당 지역농협을 통해 각 농가에 공급된다.

특히 이번에 공급하는 보급종 중에서 호밀(곡우)은 수확시기가 빠르고 환경 적응성이 높은 품종으로 풀사료, 건조사료, 발효사료, 지력증진 등 다방면으로 이용할 수 있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호밀의 자급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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