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2주 만에 2만 명 돌파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 왜목마을 해수욕장이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지난 6일 개장이후 2주 만에 관광객 2만명을 넘어섰다.

24일 시에 따르면 왜목마을에 많은 피서객들이 찾고 있는 이유는 해수욕 외에도 다양한 해양 레포츠 체험과 더불어 워터파크까지 함께 운영돼 즐길 거리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실제 왜목마을 해수욕장은 이용객을 위해 수영장을 성인용과 유아용으로 구분하고 대형과 중형 슬라이드, 에어바운스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조수간만의 차로 인해 해수욕이 불가할 때 해변에서 물놀이 체험을 가능하게 하면서 많은 피서객들이 찾고 있다.

또한 왜목마을에서는 지난 17일부터 요트 아카데미가 운영 중이며 성수기인 26일부터는 해양래프팅과 카약, 서프보드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 체험교실도 운영 보다 다양한 해양 레포츠 체험이 가능해 왜목마을을 찾는 피서객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당진지역에서 운영되는 물놀이 시설 중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왜목마을 상가번영회에서 운영하던 워터파크에 시가 8000만 원을 지원, 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운영에 들어가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한편 다양한 해양 레저 프로그램도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시 관계자는“아름다운 일출도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왜목마을의 색다른 매력”이라며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 축제도 예정돼 있어 성수기 시즌이 되면 보다 많은 피서객들이 왜목마을을 찾아 줄 것이라”고 말헸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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