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예산군의회(의장 이승구)가 ‘일본역사 왜곡과 경제 보복 시정을 촉구’ 결의안’ 과 ‘서해선과 신 안산선 간 환승계획 철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24일 열린 제2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같이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대통령과 대한민국국회의장, 국무총리, 외교부장관, 국토교통부장관, 주일본국대한민국대사관, 충남도지사 등에 전달키로 했다.

군 의회는 ‘일본 역사왜곡․경제보복 시정 촉구 결의안’을 통해 “일본이 지난 역사적 과오를 반성하기는커녕 잘못된 역사인식으로 내린 수출규제 조치가 세계적으로 반도체 산업을 이끌고 있는 대한민국과 세계 경제 질서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위기의식에 대응키로 했다”고 밝혔다.

군 의회는 ‘서해선과 신안산선 간 환승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을 통해 “국토교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현황과 향후 운행계획’에 따르면 서해선 복선전철은 신안산선 완료시 환승을 통해 서울로 접근하도록 돼 있다” 며 “당초계획 변경에 따른 승객불편과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사라져 버릴 것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김태금 의원은 “3조~4조원을 투입해 홍성에서 여의도까지 1시간 안에 도달할 수 없다면 복선전철을 건설할 의미도 없어지고, 생산유발 효과와 고용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없다” 고 주장했다.예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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