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국·일본·멕시코 등 8개국 참가

‘보은 국제 유소년 트레이닝캠프’ 참가국 선수들이 지난 26일 폐회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이종억 기자) 보은군 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보은 국제 유소년 트레이닝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군에 따르면 한국을 비롯해 미국, 멕시코, 호주, 일본, 대만, 중국, 필리핀 등 8개국 유소년 스포츠 팀들은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6박7일간 보은지역에 머물며 국제 유소년 야구대회와 전지훈련, 글로벌 주니어미션러닝, 보은군의 문화관광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했다.

국제 야구대회 결승전은 8대3으로 멕시코가 미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3위는 일본, 4위는 한국(은평)팀에게 돌아갔다.

외국인 선수단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법주사 탐방, 대장간 체험을 할 수 있는 농경문화관 투어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외국인들은 대장간 체험을 하면서 호미를 구매해갔고, 직접 목걸이, 열쇠고리 등 기념품도 만들어 가기도 했다. 보은 이종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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