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 돕기와 발전기금 기탁 등 상생교류활동 펼쳐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복숭아 수확 철을 맞아 지난 26일 충주시 신니면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

금융감독원 임직원들은 이날 자매결연 마을인 충주시 신니면 선당마을을 찾아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사진)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한 50여명의 금감원 직원과 가족들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선당마을을 위해 복숭아 수확에 나선 뒤 마을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하고 복숭아 200박스를 구입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선당마을과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는 있는 것에 많은 기쁨을 느낀다”며 “금감원 직원 일손돕기가 폭염 속에 고생하는 마을주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005년 7월 신니면 선당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 이후 매년 일손 돕기와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이 마을 주민들의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을 주는 등 상생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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