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신선농산물, 미국서부 오렌지카운티 홍보․판촉전 개최 -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충북도는 도내 우수 농식품의 수출시장 다변화 및 해외 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 26~ 29일 미국서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에서 ‘충북 우수 농식품 홍보·판촉전’을 개최했다.

미국 서부 홍보·판촉전에 참가한 농식품은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100% 국내산 고춧가루, 증평인삼을 가공한 홍삼·인삼제품, 쌀을 가공한 쌀눈제품, 흑마늘과 꿀을 섞어 발효한 제품 등 5개 시군의 다양한 품목이다.

또한 이번 우리 농식품 홍보·판촉전에서는 현지 유통업체(MSBKUSA Inc) 및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와 농식품 수출업무 협약(MOU) 체결, GLIN TV 사전 녹화를 통해 우리 지역농산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이번 참가한 기업체 중 음성지역의 신선농산물(버섯류, 참깨, 들깨 등)과 가공식품(고춧가루, 쌀눈, 인삼진액, 흑마늘꿀) 등 총 판매 6만달러(7107만원)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도 관계자는“미국은 한국의 가공식품(면류, 과자류, 김치, 커피류 등)이 많이 소비되는 시장이지만 신선농산물과 우수 가공식품 등 다양한 품목을 발굴, 수출할 수 있도록 현지 유통관계자, 주 미국 대사관 등과 도 긴밀한 접촉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이번 판촉전을 통해 신선농산물(버섯, 들깨, 참깨)과 가공식품 인삼진액(한삼인), 쌀가공식품(쌀눈), 고춧가루, 흑마늘꿀 등 도내 가공식품 위주의 對미국 수출시장을 가공식품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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