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국가 간 무술과 문화예술 상호 체험 이해, 세계적 리더십 함양

한국, 중국, 필리핀 국제 청소년들의 자웅을 가리는 무술 삼국지 한,중,필 국제청소년 무술문화 축제가 단양군 매포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한국, 중국, 필리핀 국제 청소년들의 자웅을 가리는 무술 삼국지 한,중,필 국제청소년 무술문화 축제가 단양군 매포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한,중,필 세 국가 간의 무술과 문화예술을 상호 체험하고 이해해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폭넓은 경험제공과 세계적 리더십을 함양할 취지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류한우 단양군수와 김영주 단양군의회의장, 왕리민 중국교류단장, 칼로이 필리핀교류단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주요행사는 한국 청소년들의 삼도 사물놀이 공연, 합기도 시범, 한국무용 공연에 이어 중국 춘봉무술학교의 우슈시범, 중국태권도 시범 등으로 알차게 채워졌다.

특히, 이번행사에서는 단양소백산중학교 학생들이 학기 중에 배우고 익힌 재능인 카빙공예를 여러 참가자들의 시선을 끄는 글자와 용모양의 전시물로 제작해 중국과 필리핀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 2016년 1월 시작해 4회째를 맞는 국제 청소년 무술·문화 한마음 축제는 중국 칠태하시와 단양군 간의 교류의 장을 더해 필리핀으로 더욱 확대해 갈 전망이다. 단양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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