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환경조성과 주민 휴식공간 제공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 칠금금릉동행정복지센터가 지난 30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칠금녹지대 재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열었다.(사진)

이날 주민설명회는 주민 주거공간을 비롯해 생활반경과 밀접한 지역의 녹지대 정비사업에 대한 인근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칠금녹지대 정비사업 목표와 사업구간, 계획안 등에 대한 구체적 설명과 질의응답과 주민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칠금중~칠금우제국 구간 녹지대는 완충녹지구간으로 인도와 완충녹지대 경계에 조성한 높은 마운딩과 무성하게 자란 쥐똥나무 수목으로 인해 폐쇄적인 공간이 만들어 졌다.

또한 쓰레기 불법투기와 무단경작 등 도시환경을 해치는 문제가 종종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는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정주여건 개선과 인근 상점가 경제활성화를 위해 총 사업비 4억원을 투입, 대규모 녹지대 정비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칠금중~칠금우체국 1차 정비구간은 지난 6월 사업을 완료했으며, 2차 정비구간인 해당구간 맞은편은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올해 말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설명 후 진행된 주민의견 청취에서 대부분 주민들이 찬성한다는 의견을 보였고, 주택 구간과 아파트 구간 녹지대 정비가 구간 실정에 맞도록 설계에 반영해 달라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이날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한 뒤 칠금녹지대 정비사업 기본설계에 반영해 오는 9월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상조 칠금금릉동장은 “해당지역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폐쇄적 공간에서 힐링하기 좋은 쾌적한 공간으로 재정비 될 것”이라며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정비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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