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는 시내버스 이용객의 쾌적한 대기 장소 제공을 위해 관내 승강장 40곳에 열 차단 필름과 에어커튼을 설치했다.

시는 재난관리기금 8000만원을 긴급 편성해 전체 지붕형 승강장 1612곳 중 이용객이 많은 승강장을 우선 선정했다.

적외선 70% 이상과 자외선 99% 이상 차단하는 열 차단 필름은 석교동·상당공원 등 10곳에 시공했고 자동 스위치를 누르면 3~5분간 강한 바람을 분사해 체감온도를 낮추는 에어커튼은 사창사거리·시외버스터미널·청주대 등 30개 승강장에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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