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택수 부시장, “지역 현안사업 반영 위해 발품 팔 것” 주문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임택수(사진) 부시장은 5일 열린 현안업무회의에서 “내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각 부서에서 해당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직접 방문해 사업설명을 진행하는 등 적극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2019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준비상황과 관련, 임택수 부시장은 “이번 무예마스터십은 충북도와 충주시가 지역을 위해 함께하는 행사로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시민단체와 협력해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최근 시가 추진하는 ‘수소연료 버스 도입’ 사업과 수안보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관련해서는 “기술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를 사전에 충분히 준비하고, 수안보는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공모사업 추진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임 부시장은 “최근 A형 간염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행사 관람객들의 감염병 예방과 위생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 부시장은 마지막으로 “8호 태풍이 충주를 지나갈 것으로 예상돼 농작물과 공사장, 시설물 관리에 힘써 호우・강풍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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