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궁금증 현장에서 바로 해결!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 현장에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가 호평을 받고 있다.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는 평소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도민을 대상으로 공무원, 법무·세무사, 한국국토정보공사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반이 조상땅 찾기, 맞춤형 부동산종합정보 제공, 지적측량, 법무·세무 등 각종 부동산 관련 민원을 상담 처리해 도민의 재산권 관리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다.

충북도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이 서비스는 지난 6월 제천시 덕산면사무소 현장을 찾아온 한 할머니에게 해결방안을 찾아주는 사례도 만들었다. 이 할머니는 집안 족보를 한 보따리 가지고 와서 제적등본과 임야대장에 기록된 조상의 성명이 서로 달라 수십 필지 땅을 상속 등기 못했던 어려움을 상담했다. 이후 해결방안을 찾아 매우 만족스러워 하며 돌아갔다.

충북도는 지난 3월부터 충주시 수안보면을 시작으로 7개 읍·면을 찾아가 177건에 269필지(1회 평균 25건, 38필지)에 대한 민원을 상담 처리했다.

앞으로도 생거진천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11월까지 7개 읍‧면을 더 방문‧추진할 계획이다.

이원성 도 토지정보과장은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을 방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 사업’을 홍보하는 등 현장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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