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청주시 성안길 상점가 앞 자투리 공간에 '쪽가든' 정원거리가 조성됐다.

쪽가든 정원거리는 상가건물 앞 자투리 공간에 정원을 조성함으로써 도심 내 녹지를 확충하고, 골목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청주성안길상점가상인회와 함께 로데오거리 입구와 성안동우체국 맞은편 골목에 위치한 상점가 8곳을 대상으로 올해 첫 사업에 나섰다.

수국, 무늬실란 등 초화류 30가지 1985본을 심어 사계절 내내 다양한 식물관찰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형태의 플린트박스를 설치해 시민들이 휴식하며 정원 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꾸민 것이 특징이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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