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개선 지원·역량 강화 교육…골목상권 부흥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재)충청북도기업진흥원과 함께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에 따르면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 골목상권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원사업은 모델 숍 지원과 점주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노후화된 점포 현대화와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 등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나들가게 점주와 전환을 희망하는 일반가게 점주를 대상으로 사업별 지원 자격과 내용을 안내하는 사업설명회를 열어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시는 사업 3년차를 맞아 국비 1억9400만원과 시비 1억5000만원 등 총 3억4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모델 숍 5개 점포 리뉴얼 지원, 경영개선 26개 점포 시설개선 지원, 점주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브랜드 홍보와 조직화 지원, 지역특화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골목상권 부활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나들가게 육성은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지역발전의 든든한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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