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옛 사진, 책자, 문서 등 100여 점 전시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광복절 주간을 맞아 시민과 함께 하는 작은 전시회 '충주 100년 전(展)'을 마련했다.(사진)

전시된 자료는 추억의 옛 사진과 향토 책자와 문서 등 100여점이다.

시는 역사기록에 대한 시민 관심 제고와 충주 역사를 기록하는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12~16일 5일간 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는 ‘충주의 상징, 세월의 흔적’을 주제로 중앙탑 옛 모습을 볼 수 있고, ‘정겨운 시민들의 생활이야기’에서는 일하는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들 모습 등 소박하고 정겨운 삶의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다.

이밖에도 충주관련 향토지와 정겹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옛날 월급봉투, 도민증, 초창기 지방의회 선거 서류 등 시민기록물도 전시된다,

이창재 홍보팀장은 “‘시민과 함께 충주를 기록한다’는 취지로 충주관련 옛 사진과 책자, 문서 등을 수집하고 있다”며 “만일 소장하고 있는 향토기록물은 버리지 말고 충주 보물로 남을 수 있도록 기증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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