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경상남도 진주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19 전국 킨볼 코리아 오픈 대회'고등일반부에서 세종시 학생과 교사로 구성된 ‘필연’이 1위를 했다고 밝혔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 세종시 학생과 교사로 구성된 킨볼팀 ‘필연’이 대한민국 킨볼, 정상에 등극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경상남도 진주시민체육관에서 열린 '2019 전국 킨볼 코리아 오픈 대회'고등일반부에서 세종시 학생과 교사로 구성된 ‘필연’이 1위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60개팀 6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그 중 고등일반부에는 10개팀 80여 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필연은 세종시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제동행과 마을단위 스포츠클럽 ‘동동동’을 인연으로 만들어진 팀이다.

‘필연’의 막내 김남수 학생(연서중 3학년)은 “지난 5개월간 활동을 통해 선배들과 팀을 이루어 대회에 나가 우승까지 했다는게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필연’ 김준도 교사(도담고)는 “동동동 학생들과 함께 필연으로 참가했지만 솔직히 이런 좋은 성과를 거둘 줄 몰랐다”며, “마을스포츠클럽 동동동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었으며, 무엇보다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도와준 학생들에게 모든 영광을 돌린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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