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태안군수와 박종복 충남벤처협회 회장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 태안군이 벤처기업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지난 1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박종복 ㈔충남벤처협회 회장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충남벤처협회는 회원사의 이전 및 신설 투자 시 태안에 우선 투자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군은 벤처협회 회원사의 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행정·재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군은 협약 체결에 앞서 충남벤처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태안기업도시 투자설명회'를 열고 적극적으로 투자해 달라고 당부했다.

가세로 군수는 "태안은 땅값이 저렴한 공장 부지가 많고 생태환경도 좋다"며 "앞으로 공격적인 벤처기업 유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01년 2월 창립된 충남벤처협회에는 250여개 벤처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태안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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