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19일~ 23일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출장길에 오른다.

양 지사는 이 기간 중국 광둥성과 동북 3성인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 등을 차례로 방문한다.

첫날인 19일에는 광둥성에서 중국 신생에너지발전·가스복합발전 전문 전력회사와 대규모 외자유치 협약을 체결한다.

20일에는 자매결연 단체인 랴오닝성으로 이동, 천츄파 당서기, 탕이쥔 성장 등을 만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21일에는 랴오닝성 선양에 위치한 기업인 SJMF를 방문한 뒤 선푸신구를 시찰한다. 랴오닝성에서의 일정을 마친 뒤 양 지사는 지린성으로 이동, 자매결연 협약을 맺는다.

협약 체결 후에는 바인차오루 당서기를 만나 관계 격상에 따른 교류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22일에는 지린성에서 열리는 동북아지방협력 원탁회의에 참석, ‘환황해시대, 동북아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갖는다.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하얼빈 재활병원을 찾아 중국의 사회복지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안중근기념관을 방문한다. 정래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