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취약계층가구 10곳에 이동식 에어컨 지원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지역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19일 권역형 맞춤형복지를 진행하는 용산·지현·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 관내에서 실내 활동이 많은 장애인가구 10곳을 선정, 470만원 상당의 이동식 에어컨 10대를 지원했다.(사진)

3개 동(洞) 사회복지담당자들은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3일 사례회의를 거쳐 이동식 에어컨 지원을 결정했으며, 이날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과 함께 지원대상자들에게 에어컨을 설치해 줬다.

해당 사업을 통해 이동식 에어컨을 지원받은 가구는 용산동 4가구와 지현동 2가구, 호암직동 4가구다.

용산·지현·호암직동은 지난해 권역형 맞춤형복지 협약으로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통합사례관리 등을 함께 추진하며 복지사각지대 없는 충주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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