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음성군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9일까지 15일간 '2019년 충북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군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조사해 삶의 수준과 사회 변화를 예측하고 정책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될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지역 내 표본 가구로 선정된 960가구의 가구주와 만 13세 이상 가구원으로, 조사원의 방문 면접을 통해 진행된다.

조사항목은 가구·가족, 주거·교통, 노동, 문화·여가, 사회참여, 소득·소비 등 61개 부문이며,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에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조사를 위해 조사관리자 4명, 조사원 20명, 입력 요원 5명 등 총 29명의 요원을 선발해 업무량을 배정했고, 기초소양과 조사요령 등 직무교육도 마친 상태다.

군 관계자는 "수집된 사회조사 자료는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향후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된다"면서 "조사대상 가구에서는 조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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