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청주시 청원구는 시민이 일상에서 소소한 감동을 받고 좀 더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구는 21일 구청3층 상황실에서 2019 하반기 신통방통 아이디어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 안중현 주무관은 ‘청사 내 화재대피 손수건 비치’를 제안해 최우수 시책에 선정됐다.

안 주무관은 청사에 손수건을 비치해 화재 발생시 민원인과 직원들의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자고 제안했다.

또 우수 시책에는 김홍식 주무관의 ‘무심천 세월교 자동차단기 설치’가, 장려에는 김주영 주무관의 ‘쿠폰 & 쿠폰 기부’가 각각 선정됐다.

구는 지난 7월 24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민편익 방안이나 업무개선 사항 등에 대한 시책 66건을 접수받아 1차 서면심사에서 18건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시책은 부서별로 실현가능성이나 실용성 등 검토해 2020년 업무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열호 구청장은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새로운 시책을 더 많이 반영해 시민에게 작지만 소소한 감동을 선사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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