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청년 고용 1인당 월 최대 180만원 지원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경제·사회·문화활동을 영위하는 지역 향토중소기업과 법인 또는 비영리법인·단체에 취업하는 청년 인건비를 지원하는 ‘청년채용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지역기업체가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들에게 적합한 지역일자리를 발굴·제공해 지역사회 안착을 추진하게 된다.

대상기업은 충주에 소재하는 마을기업·협동조합·사회적(가족)기업, 영농법인, 충주지역에서 15년 이상 운영한 향토기업이다.

지원사업 대상은 충주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자로, 타 지역 거주자는 1개월 내 충주시로 전입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대상기업으로 선정되면 오는 9월부터 2년간 1인당 인건비 90% 한도 내에서 월 최대 18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 참여하게 될 청년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 컨설팅도 지원받는다.

참여사업장 모집은 오는 26일까지고, 청년 모집은 이달 말까지 이메일(triman0a@korea.kr) 또는 시청 경제기업과(☏850-6031)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상록 경제기업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우수인력이 일자리를 찾고, 사회공동체 활동 기업이 활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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