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 정책톡톡 토론회 통해 농촌 마을공동체사업 발전방안 모색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공주시는 지난 22일 공주농업회관에서 신바람 정책톡톡 열 번째 순서로 ‘농촌 마을공동체사업 지속가능 발전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공주시 농촌 마을공동체사업 전반에 대한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회에는 관내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과 농촌체험휴양마을, 희망마을 선행사업 추진마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농촌 마을공동체사업의 정책 방향 및 추진과제 △농촌 마을공동체사업 추진마을의 지속가능 중장기 발전방안 △농촌 마을공동체사업 준공지역의 운영실태 및 보완대책 등 농촌 마을공동체사업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충남대학교 김정연 교수는 ‘여건변화에 대응한 지속가능한 농촌지역 발전전략’이라는 발제를 통해 ‘뉴 노멀 시대’ 농촌의 여건변화에 대비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교수는 특히, 각 지역 특성에 맞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협의체 구성 등을 통해 변화하는 환경과 정부 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마을 자부담 비용 지원 △체험마을 프로그램 경쟁력 강화 방안 △주민 참여율 제고 및 소득 창출 방안 △사업 둘러싼 주민 갈등 해소 중재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공주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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