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화폐 구입 10번째 약정, 전체 금액 24억 6000만원.

[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씨알푸드(공장장 김진식)가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키로 하고 제천화폐 ‘모아’를 매년 1억원 이상 구입해 사용키로 했다.

식사용 시리얼, 체중조절용 시리얼 등을 주요생산품으로 제조하는 ㈜씨알푸드는 외국기술에 의존해 오던 제조기술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해 로열티를 전혀 지불하지 않고 시리얼을 생산하고 있다.

시리얼 업계 최초로 HACCP인증을 획득했고 약 80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씨알푸드 김진식 공장장은 “매년 1억원 이상을 구입 사용해 제천화폐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 협력하기로 임원회의에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씨알푸드에서 먼저 제천화폐 ‘모아’의 구매를 제의해 주셔서 큰 힘을 얻게 됐다”며 “이번 10번째 약정으로 제천화폐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씨알푸드의 참여로 제천화폐 모아의 구입 약정 전체 금액은 24억 6000만원으로 늘었다.

시 관계자는 “제천화폐 가맹점이 현재 5400여개가 확보됐고 현금 판매액이 90억원을 넘어섰다”며 “오는 10월부터는 모바일형(전자화폐, 모바일 모아) 발행을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 제천화폐의 사용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 장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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