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가을을 기다리며’, 문인화부문 국무총리상 수상

정민숙 팀작의 작품 '가을을 기다리며'
서산시청 정민숙 팀장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서산시청 시민공동체과 정민숙(여·50.사진) 팀장이 29회 공무원 미술대전 문인화 부문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공무원 미술대전은 공직자 예술적 재능 계발과 활기찬 공직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매년 열린다.

이번 미술대전에는 서예한글, 문인화, 한국화 등 7개 부문에 걸쳐 모두 1184점이 접수됐으며, 3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됐다.

문인화 부문 금상에 이름을 올린 정 팀장의 작품 ‘가을을 기다리며’는 수묵화의 특징을 잘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채색기법을 가미해 호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팀장은 15회 미술대전 입상과 27회 지방행정공무원미술전 서예부문 특선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문인화를 체계적으로 배우기 위해 주말에는 서산과 서울을 오가고 있다.

정 팀장은 “마음의 안정과 휴식을 얻고 싶어 취미로 시작했는데 생각지도 않은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 고유의 아름다움과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산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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