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정형도수 전문물리치료사 양성과정’에 참가한 교육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청주대 평생교육원은 2019년도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 인증으로 ‘정형도수 전문물리치료사 양성과정’ 훈련과정 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정형도수 전문물리치료사 양성과정’은 물리치료사의 직무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체계적이며 과학적인 진단과 치료를 통해 지역의 의료 서비스의 수준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책임교수인 이준희 청주대 물리치료학과 교수와 포항대, 동남보건대, 호원대, 한국국제대 물리치료학과 교수들과 함께 △Lumbar spine Course △Pelvic region Course △Knee Course △Wrist·hand Course 등 총 14개 코스를 이론과 실습으로 내년까지 1년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생은 물리치료 전공 학사학위 소지자, 임상경력 3년 이상의 자격 요건을 갖춘 이들로 물리치료사의 근로 여건을 고려해 주말 교육으로 편성했다. 이번 과정은 직업능력향상 교육에 갈증을 느꼈던 현직 물리치료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충청지역은 물론, 경기도, 전라도 등 전국에서 교육생이 모여 접수 하루 만에 모집인원이 마감됐다.

이준희 교수는 “물리치료사는 임상에서 다양한 임상 증상을 가진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직무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전문교육 과정이 필요하다는 것이 현장의 목소리”라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물리치료사들의 전문성 향상으로 구직자의 처우와 고용의 안정성을 향상시키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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