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7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전국카약대회가 31일~9월 1일 양일간 충주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수상레저스포츠 저변 확대와 물의 도시 충주 탄금호를 전국에 홍보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충주시와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이 주최·주관하고 해양수산부가 후원한다.

이 대회에는 일반인과 동호인, 청소년 등 아마추어 선수 700여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일반인과 아마추어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싯인(Sit in)카약’과 ’싯온(Sit on)카약‘ 등 2개의 종목과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청소년부와 가족부 등 총 12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대회 첫 날인 31일은 식전행사로 다양한 공연에 이어 개회식이 열린 뒤 각 부 경기가 시작된다.

9월 1일 둘째 날에는 각 단체 대표선수들이 소속된 기관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단체전이 진행된다.

아울러 시민들과 충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무료로 운영하는 수상레저체험과 패션타투, 디지털 사진 인화, 파라코드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시는 각종 안전사고를 대비해 운영본부를 상시 운영하는 등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충주 탄금호가 전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수상레저스포츠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