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바키아, 독일,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순회
내달 10일 대전예당서 프리뷰 콘서트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대전시립합창단이 오는 9월 유럽투어에 나선다.

시립합창단은 9월 17일 출국해 19일 슬로바키아에서 한국대사관 초청 교류연주회를 갖는다.

23일에는 대전의 우호 도시 독일 드레스덴에서 특별연주회를 선보인다.

25일에는 세르비아 한국대사관 초청 한·세르비아 수교 30주년 축하 연주회도 연다.

29일에는 유서 깊은 크로아티아 바라주딘 바로크 이브닝 초청 연주회에서 바라주딘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헨델 오라토리오 ‘이집트의 이스라엘인’을 공연한다.

유럽투어에 앞서 시립합창단은 9월 10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겸한 유럽투어 프리뷰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이 연주회는 유럽에서 선보일 다채로운 곡들을 미리 만나보는 무대다.

시립합창단 관계자는 “유럽투어 콘서트를 통해 수준 높은 한국 합창음악을 세계 무대에 알리는 동시에 문화예술의 도시 대전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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