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뒤덮는 시의 물결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충북 뒤덮는 시의 물결

2019 아이러브포엠 28일 음성에서 시작



‘시를 통한 인문학 캠페인-2019 아이러브포엠’이 28일 음성 설성공원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충북 전역을 순회하며 펼쳐진다.

이 행사는 사유와 서정을 시를 통해 다시 찾기 위한 인문학 캠페인이다.

동양일보는 지난 19년 동안 펼쳐온 ‘충청북도지역명사시낭송회’를 ‘아이러브포엠’ 행사로 전환했다.

한국 시단을 이끄는 40여명의 작품을 거리 시전으로 만날 수 있고, 시낭송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시낭송은 물론, 일반 시민들이 시낭송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다.

이 행사에는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애국 시와 충북 출신 시인들의 시를 배너로 제작해 전시한다.

2019 아이러브포엠이 막을 올리는 음성설성공원에서는 28일 남진희·강혜경 시낭송가 등 시낭송 전문가들의 낭송 무대와 ‘시 한구절 종이비행기 접기’, ‘시 낭송 토크’, ‘마음을 움직인 시 옮겨적기’ 등이 마련된다.

행사를 주관하는 동양일보 문화기획단은 “갈수록 인간 소외현상이 두드러지고 정서가 메말라가고 있다”며 “이 행사를 통해 시를 사랑하고, 인본주의 정신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장미 기자



2019아이러브포엠 일정.

△음성 설성공원 28일 오전 11시~오후 5시 △진천 화랑공원 9월 6~7일 오전 11시~오후 5시 △청주 마로니에시공원 9월 20일 오후 6시 30분~8시30분 △충주 충주체육관 로비 9월 29일 오전 11시~오후 5시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10월 2~3일 오전 11시~오후 5시 △영동 하상주차장 10월 4~6일 오전 11시~오후 5시 △옥천 공설운동장 10월 10일 오전 11시~오후 5시 △보은 뱃들공원 10월 11~18일 오전 11시~오후 5시 △괴산 문광 양곡저수지 10월 19일~20일 오전 11시~오후 5시 △증평 김득신문학관 10월 31일 오전 11시~오후 5시 △단양 다누리센터광장 11월 2일 오전 11시~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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