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아산시가 2020년 충남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도비 확보를 위해 도의원과 간담회를 갖는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이를위해 도비확보가 필요한 신규사업 46건을 발굴하고 국·소장을 중심으로 충남도청 해당 부서에 방문해 사업 건의 및 도비 지원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26일에는 충남도의회 김영권, 여운영, 조철기, 안장헌 도의원을 초청해 신규사업 46건에 대한 도비확보 방안과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시는 온양온천시장 복합지원센터 건립과 이순신테마 놀이터 조성, 학선하키장 제2구장 조성,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신정호 지방공원 조성, 마을무선방송 및 방범용 CCTV 설치, 온양대로 2-17호(아산IC진입도로) 개설, 지중해마을 공영주차장 조성, 아산시 먹거리통합센터 설립, 시민주도 마을미디어 지원센터 건립 등 모두 46건 519억원의 도비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병훈 부시장은 “올해는 국비로 지원되던 사업 중 3600억여원이 충남도 사업으로 지방이양 돼 이 부분에 대해서도 어느 해보다 관심을 가져야하는 중요한 시기이다”며 “이럴 때일수록 도의원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 도비확보에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참석한 도의원들도 “건의 사업에 대해 면밀히 검토 후 도비확보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앞으로도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해 충남도와의 중재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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