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청년 아티스트들의 열정 넘치는 무대가 8월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충북문화재단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충북, 세종, 충남 등 충청지역에서 ‘청춘마이크’ 8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청춘마이크’는 다양한 장르의 청년 문화예술인들에게 공연을 통해 성장 발판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오는 31일에는 인디, 어쿠스틱, 블루스, 재즈 등 공연이 청주 지하 공연장인 ‘지직’에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총 4팀이 무대에 오르며 그 중 ‘바비핀스’라는 팀은 복고풍의 의상으로 공연을 하는 팀으로 전통적인 장단을 사용하기도 하면서 국악 선율을 사용해 독특한 음악을 연주하는 인디밴드다.

‘도리토리’팀은 신개념 힙합 어쿠스틱 장르의 여성 듀오로 청춘의 일상을 그들만의 색깔로 유니크하고 재미있게 음악으로 그려낸다. 기타 한 대로 하는 어쿠스틱 공연을 기본으로 관객과 소통하며 힐링의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블루스 장르의 대중화를 목표로 활동하는 FLAT FIVE와 스페니쉬 플라맹고, 프렌치 집시재즈라는 장르의 음악을 들려주는 로페스타 집시밴드의 무대도 볼 수 있다.

이날 낮 12시 영동포도축제장, 오후 1시 30분 충남 아산 신정호 레이크온 카페, 오후 7시 온양온천역 광장,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선수촌(충주건설경영연수원)에서도 공연이 펼쳐진다.

문의=☏043-224-5615.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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