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빈폴, 자전거 대여 캠페인 ‘Bike we like’ 충주서 진행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삼성물산 패션부문 대표브랜드인 빈폴이 28일부터 충주 탄금호에서 업사이클링 자전거 대여 캠페인 ‘Bike we like’를 진행한다.(사진)

충주시에 따르면 ‘Bike we like’ 캠페인은 도시에 버려진 폐자전거를 업사이클링해 지역 주요 관광지에서 여행객에게 무료로 대여하는 사업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빈폴은 기업 이익의 사회기여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이날부터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다.

해당 캠페인은 2018년 신안군 증도에서 진행돼 큰 인기를 끌었고, 올해는 충주 탄금호에서 진행된다.

충주체험관광센터 앞에 설치된 ‘Bike we like’ 대여소에는 성인용 29대와 아동용 5대, 2인용 2대 등 다양한 종류의 자전거가 마련돼 있다.

또 대여소 앞에는 빈폴 상징인 자전거 모양 포토 존을 설치해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주게 되다.

자전거 이용은 센터 앞 대여소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되고, 이용시간은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다.

특히 빈폴과 센터는 자전거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SNS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자전거 타기 좋은 탄금호 이미지를 만들고,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김기홍 관광과장은 “탄금호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 마련을 위해 올해 상반기 인기를 끈 의상대여소에 이어 자전거대여소를 준비했다”며 “탄금호의 멋진 풍경을 자전거를 타며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대여소를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탄금호 일원은 무지개길·중앙탑·술박물관·충주박물관 등 볼거리와 수상레저·조정체험아카데미·의상대여소 등 즐길거리를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돼 있어 명품 관광지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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