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안마, 지압, 발마사지 등 제공…노인성 질환자 건강 증진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가 노인성 질환자 건강 증진을 위해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사업을 운영키로 했다.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일환으로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중 만 60세 이상 각종 퇴행성·근골격계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과 장애인이 대상이다.

서비스 비용은 월 16만원이며, 이용기간 동안 매월 시가 14만4000원을 지원해 본인은 차액 1만6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자는 전신안마, 지압, 발마사지 운동요법, 기타 자극요법에 의한 안마서비스를 주 1회 1시간을 10개월 간 제공 받는다.

신청은 건강보험증, 신분증, 통장사본, 소득증명자료, 복지카드 등 증빙자료를 지참해 가까운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청 복지정책과(☏850-5934)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해당 서비스는 임상실기교육 등의 의약과목을 수료하고 국가공인 자격을 취득한 시각장애인 인력을 통해 1:1 맞춤서비스로 진행되며,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명숙 복지정책과장은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를 통해 의료 취약계층 어르신과 중증장애인들의 삶의 질 개선은 물론 시각장애인 일자리창출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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