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9월 1일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펼쳐진 2019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찾은 시민들.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2019 대한민국독서대전이 1일 막을 내렸다.

지난 30일 개막해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100여 개의 출판부스, 4개의 주제전시, 60여 개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개회식에서는 오혜자 초롱이네도서관장이 환영사를 낭독해 눈길을 끌었다.

개막식 날에는 2019독서콘퍼런스, 최재붕·박웅현 작가 강연, 청소년나눔북콘서트 등이 개최됐다.

둘째 날인 지난 31일에는 전국독서동아리한마당, 작은 도서관 책잔치, 책을 넘어 독서 퀴즈 골든벨, 랩스토리 경연대회 등 많은 행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졌다.

마지막 날인 1일에는 충북교사국악회 소리마루의 공연을 시작으로 서점과 출판, 작가의 상생을 모색하는 ‘상생충북세미나’, 차기 개최지 제주시에 독서대전기를 전달하는 폐막식 등을 끝으로 3일간의 행사를 마무리 했다.

이번 독서대전에는 역대 가장 많은 작가들이 참여한 작가 열전과 그 작가 열전을 시민독서동아리가 진행하고 준비했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또 기존의 판매 위주 출판 부스 운영에서 출판 스토리를 접할 수 있도록 부스 내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지역의 다양한 기관단체·시민기획단·작은 도서관 등 지역사회가 연계해 행사를 기획했다는 점도 특징이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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