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성호 기자]음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복지시설과 복지서비스를 군민들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2019 한눈에 보이는 복지자원 안내서‘를 제작해 눈길을 끈다.

2일 협의체에 따르면 안내서는 복지 수요 증가로 공공·민간 영역에서 다양하게 복지자원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세분화 된 복지서비스를 찾기 어려운 군민들에게 보다 쉽게 복지자원을 제공하기 위해 제작됐다.

음성군 수호천사 행복나눔 연합모금액의 매칭금을 지원받아 제작됐고, 관내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사회복지시설 및 주요기관 등에 배부됐다.

안내서는 122페이지 분량으로 음성군 일반현황, 알기쉬운 복지서비스, 군 사회보장사업, 긴급지원사업 등 사회복지사업 및 제도를 수록했다.

또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여성⋅다문화⋅가족, 고용⋅자활, 보훈 등 분야별 시설 현황, 복지서비스 내용 및 신청 절차뿐만 아니라 관내 공공기관의 현황을 소개하는 등 군민들이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도록 했다.

협의체는 이를 통해 군민들이 복지자원에 대한 인지도 향상뿐만 아니라 복지대상자의 복합적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사회복지시설 간 네트워크 활용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된 안내서가 관내 많은 복지시설이 있음에도 정보부족으로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군민들에게 복지정보를 제공해주는 유용한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군민이 행복하고 평생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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