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당진지역의 계몽과 저항의 이용후생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와 한서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인문도시 사업으로 오는 20일부터 ‘근대 당진, 계몽과 저항의 이용후생’ 등을 주제로 인문 강좌를 갖는다.

강좌는 ‘전통시대 당진의 이용후생’을 주제로 지난해 진행된 1차 년도 강좌에 이어 이번 2년차 인문학 강좌는 전문가를 초청해 모두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좌는 박수밀(한양대)교수의 연암 박지원의 문학과 이용후생 그리고 당진, 윤명철(동국대)교수의 당진 국제교류사와 해양문화, 김수태(충남대)교수의 한국천주교와 김대건 신부 그리고 당진 합덕, 김경수(청운대)교수의 당진 근대 일면모 박시순의 면불일기와 면천, 류호철(안양대)교수의 당진 문화재와 가치보존 전략, 김학로(당진문화역사연구소)소장의 당진 동학과 승전목 전투, 안덕임(한서대) 교수의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현장 답사, 김남석(당진호서고)교사의 3.1운동과 당진 대호지 4.4 운동, 유진월(한서대)교수의 심훈과 당진 이용후생 정신, 남광현(당진시청)문화재팀장의 인문도시 당진 문화유산의 정체성과 이용후생 등으로 강좌를 갖는다.

이번 강좌는 9월 20일부터 시작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10주 간에 걸쳐 이어지며 수강은 무료 접수는 선착순으로 신청하고 문의는 한서대 인문도시사업단(☎041-660-1268)으로 하면 된다.

특히 당진시와 한서대는 ‘이용후생의 인문도시 당진, 신북학파의 인문나루’를 주제로 2018년부터 인문브랜드, 인문강좌, 인문체험, 인문축제 등을 인문도시 지원사업으로 추진 도시 전체를 인문체험의 장으로 조성하고 지역의 인문자산 발굴과 지역 간 네트워크 체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의 대학이 역사, 인물, 유적 등 지역의 인문자산을 공동으로 발굴해 강좌와 체험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2019년에도 이뤄진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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