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국제바이오심포지엄 등 바이오 관련 행사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바이오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장섭(오른쪽) 충북도 정무부지사가 바이오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와 내빈으로 참석한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충북 오송에서 ‘2019 바이오 페스티벌’ 행사가 3일 충북C&V센터에서 개막했다.

3일부터 4일, 오는 10월 26일 열리는 바이오 페스티벌은 충북도와 오송바이오진흥재단,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주최하고 충북산학융합본부와 충북대학교가 주관한다.

이장섭 정무부지사는 이날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의 중심, 충북의 미래가 보이는 이곳 오송에서 2019 바이오 페스티벌과 바이오 엑설런스가 열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지난 5월 오송에서 열린 바이오 헬스 국가비전 선포는 바이오 충북이 2030년 세계 3대 바이오밸리를 완성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큰 메세지가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충북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2030년까지 5대 육성전략을 추진, 120개 사업에 8조2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일본 수출규제로 피해를 입은 기업을 대상으로 지방세 및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 전담공무원 배치 등 정부와 함께 다양한 대응책을 모색해 안정적인 기업경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구선 오송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최근 정부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 발전상을 제시하고 핵심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충북도와 청주시도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통해 바이오메카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우리 재단도 산학연 연구자들의 기술개발을 촉진하고 글로벌 바이오신약 개발의 튼실한 지원군이 되어 국부 창출 및 국격 신장의 중심축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바이오 관련 교수와 연구원, 대학생 등 300여명의 참석했다.

주요 행사는 오송국제바이오심포지엄 개막식과 바이오 엑셀런스(Bio Excellence)라는 국제 심포지엄 행사가 펼쳐졌다.

올해는 ‘바이오의약품 개발 가속화방안’이 논의됐다.

취·창업 콘서트인 바이오&제약 취업 콘서트와 바이오&스타트업 오픈업 콘서트가 함께 열렸다.

국제바이오 의·과학실험경연대회는 오는 10월 26일 열릴 예정이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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